[ti:회색도시]
[ar:尹钟信]
[al:행보 2014 윤종신]
[by: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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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]회색도시 - 尹钟信 (윤종신)/Swings (스윙스)
[00:25.00]찌든 표정이 이젠 익숙해
[00:30.29]어차피 내가 택했던 길이지
[00:34.45]후회는 반칙이라서 찌든 미소 푸석
[00:45.92]멀쩡히 살아가는 듯 보이지
[00:50.25]어떻게 보이지가 중요하지
[00:55.30]내 속이 문드러져도 찌든 미소 방긋
[01:07.30]하루에 내가 하는 선택 가운데 뭐가 진짜 내 맘일까
[01:16.27]그 선택들이 날 지금 여기로 데리고 왔을 텐데
[01:29.31]뒤돌아보는 건 의미 없어
[01:36.94]어차피 상처 주고받을 걸
[01:40.67]눈물은 반칙이라서 찌든 미소 푸석
[01:52.37]울고 싶을 때 실컷 울면 되지
[01:54.09]왜 괜히 남들이 보내는 시선을 필요 이상으로 의식을 해
[01:57.17]이 세상은 날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아
[01:59.75]남들도 삶이 다 빡세, 내 사정은 관심 밖이야
[02:02.30]그래 아직 난 한 12년쯤 더 살아봐야겠지만
[02:06.20]난 이대로 영원히 젊게 느끼는 그대로를 표현해
[02:09.27]왜 내 짧은 삶에서 내가 조연해
[02:11.03]혹 누구에게 감독질을 하겠어
[02:12.86]형 잘 봐 내 단독 dribble
[02:14.47]하루에 내가 하는 선택 가운데 뭐가 진짜 내 맘일까
[02:25.20]그 선택들이 날 지금 여기로 데리고 왔을 텐데
[02:35.24]바보처럼 솔직하게 굴지 마
[02:42.88]진심은 비수 되어 네 목을 찌른다
[02:47.52]아무 말 못 하게 한 뒤 죽을 수도 없어
[02:59.40]선택할 게 없어 이 도시 색처럼 뿌옇게 살아갈 뿐
[03:10.25]딱 한 치 앞만 보여 내가 택한 건 미래가 아닌 것을
[03:20.55]바보처럼 솔직하게 굴지 마
[03:28.09]진심은 비수 되어 네 목을 찌른다
[03:32.78]아무 말 못 하게 한 뒤 죽을 수도 없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