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RC歌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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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tal:235500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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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7.29]시간 지나 먼지
[00:08.50]덮인 많은 기억
[00:10.60]시간 지나면서
[00:11.55]내 몸에 쌓인 독
[00:13.40]자유롭고 싶은 게 전보다
[00:15.40]훨씬 더 심해진
[00:16.45]요즘 난 정확히 반쯤 죽어있어
[00:19.60]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
[00:21.30]난 믿은 것
[00:22.16]그게 날 이끌던 걸
[00:23.71]느낀 적 있지 분명
[00:25.11]그 시작을 기억해
[00:26.41]나를 썩히던 모든 걸 비워내
[00:28.71]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
[00:30.90]지금까지의 긴 여행
[00:33.60]꽉 쥔 주먹에 신념이
[00:35.05]가진 것의
[00:35.85]전부라 말한 시절엔
[00:37.30]겁먹고 낡아 버린
[00:38.60]모두를 비웃었지
[00:39.80]반대로 그들은 날 겁 줬지
[00:41.70]나 역시 나중엔 그들같이
[00:43.60]변할 거라고 어쩔 수 없이
[00:45.65]그러니 똑바로
[00:47.15]쳐다보라던 현실
[00:48.30]그는 뛰고 싶어도
[00:49.65]앉은 자리가 더 편하대
[00:51.46]매번 그렇게
[00:52.46]나와 너한테 거짓말을 해
[00:54.56]그 담배 같은 위안
[00:55.68]땜에 좀먹은 정신
[00:57.88]어른이 돼야 된다는 말 뒤에
[00:59.73]숨겨진 건 최면일 뿐
[01:01.13]절대 현명해 지고 있는 게 아냐
[01:03.33]안주하는 것뿐 줄에
[01:04.83]묶여있는 개마냥
[01:06.23]배워가던 게
[01:07.23]그런 것들뿐이라서
[01:08.73]용기 내는 것만큼
[01:09.93]두려운 게 남들 눈이라서
[01:11.83]그 꼴들이 지겨워서
[01:13.18]그냥 꺼지라 했지
[01:14.83]내 믿음이 이끄는 곳
[01:16.38]그 곳이 바로 내 집이며
[01:18.23]내가 완성되는 곳
[01:19.53]기회란 것도 온다면
[01:20.89]옆으로 치워놓은 꿈 때문에
[01:22.99]텅 빈 껍데기뿐인
[01:24.44]너 보단 나에게
[01:25.39]마음껏 비웃어도 돼
[01:26.84]날 걱정하는 듯 말하며
[01:28.44]니 실패를 숨겨도 돼
[01:29.74]다치기 싫은 마음뿐인
[01:31.40]넌 가만히만 있어
[01:32.70]그리고 그걸 상식이라 말하지
[01:34.65]비겁함이 약이 되는
[01:36.00]세상이지만
[01:36.85]난 너 대신 흉터를
[01:38.10]가진 모두에게 존경을 이겨낸
[01:40.20]이에게 축복을
[01:41.93]깊은 구멍에 빠진 적 있지
[01:43.93]가족과 친구에겐
[01:45.28]문제없이 사는 척
[01:46.83]뒤섞이던 자기 혐오와 오만
[01:48.83]거울에서 조차
[01:49.93]날 쳐다보는 눈이 싫었어
[01:51.68]열정의 고갈
[01:52.58]어떤 누구보다
[01:54.23]내가 싫어하던 그 짓들
[01:56.18]그게 내 일이 된 후엔
[01:57.68]죽어가는 느낌뿐
[01:58.94]다른 건 제대로 느끼지 못해
[02:01.34]뒤틀려버린 내 모습 봤지만
[02:03.29]난 나를 죽이지 못해
[02:04.79]그저 어딘가 먼 데로
[02:06.19]가진 걸 다 갖다 버린대도
[02:08.39]아깝지 않을 것 같던 그 때는
[02:10.44]위로가 될만한 일들을
[02:12.14]미친놈같이 뒤지고 지치며
[02:14.14]평화는 나와
[02:15.19]관계없는 일이었고
[02:16.89]불안함 감추기 위해
[02:18.49]목소리 높이며 자존심에 대한
[02:20.89]얘기를 화내며 지껄이고
[02:22.64]헤매었네 어지럽게
[02:24.09]누가 내 옆에 있는지도
[02:26.24]모르던 때
[02:27.04]그 때도 난 신을 믿지 않았지만
[02:30.05]망가진 날 믿을 수도 없어
[02:32.05]한참을 갈피 못 잡았지
[02:33.85]내 의식에 스며든
[02:35.40]질기고 지독한 감기
[02:36.95]몇 시간을 자던지
[02:38.40]개운치 못한 아침
[02:39.95]조바심과 압박감이
[02:41.45]찌그러트려놓은 젊음
[02:43.15]거품 덫들 기회 대신
[02:44.70]오는 유혹들
[02:45.65]그 모든 것의 정면에서
[02:47.43]다시 처음부터
[02:49.18]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
[03:04.99]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
[03:07.38]나인지 잊어가 점점
[03:16.70]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
[03:19.36]나인지 잊어가 점점
[03:21.62]멈춰야겠으면 지금 멈춰
[03:23.91]우린 중요한 것들을
[03:25.31]너무 많이 놓쳐
[03:28.30]급히 따라가다 보면
[03:30.55]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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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8.50]덮인 많은 기억
[00:10.60]시간 지나면서
[00:11.55]내 몸에 쌓인 독
[00:13.40]자유롭고 싶은 게 전보다
[00:15.40]훨씬 더 심해진
[00:16.45]요즘 난 정확히 반쯤 죽어있어
[00:19.60]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
[00:21.30]난 믿은 것
[00:22.16]그게 날 이끌던 걸
[00:23.71]느낀 적 있지 분명
[00:25.11]그 시작을 기억해
[00:26.41]나를 썩히던 모든 걸 비워내
[00:28.71]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
[00:30.90]지금까지의 긴 여행
[00:33.60]꽉 쥔 주먹에 신념이
[00:35.05]가진 것의
[00:35.85]전부라 말한 시절엔
[00:37.30]겁먹고 낡아 버린
[00:38.60]모두를 비웃었지
[00:39.80]반대로 그들은 날 겁 줬지
[00:41.70]나 역시 나중엔 그들같이
[00:43.60]변할 거라고 어쩔 수 없이
[00:45.65]그러니 똑바로
[00:47.15]쳐다보라던 현실
[00:48.30]그는 뛰고 싶어도
[00:49.65]앉은 자리가 더 편하대
[00:51.46]매번 그렇게
[00:52.46]나와 너한테 거짓말을 해
[00:54.56]그 담배 같은 위안
[00:55.68]땜에 좀먹은 정신
[00:57.88]어른이 돼야 된다는 말 뒤에
[00:59.73]숨겨진 건 최면일 뿐
[01:01.13]절대 현명해 지고 있는 게 아냐
[01:03.33]안주하는 것뿐 줄에
[01:04.83]묶여있는 개마냥
[01:06.23]배워가던 게
[01:07.23]그런 것들뿐이라서
[01:08.73]용기 내는 것만큼
[01:09.93]두려운 게 남들 눈이라서
[01:11.83]그 꼴들이 지겨워서
[01:13.18]그냥 꺼지라 했지
[01:14.83]내 믿음이 이끄는 곳
[01:16.38]그 곳이 바로 내 집이며
[01:18.23]내가 완성되는 곳
[01:19.53]기회란 것도 온다면
[01:20.89]옆으로 치워놓은 꿈 때문에
[01:22.99]텅 빈 껍데기뿐인
[01:24.44]너 보단 나에게
[01:25.39]마음껏 비웃어도 돼
[01:26.84]날 걱정하는 듯 말하며
[01:28.44]니 실패를 숨겨도 돼
[01:29.74]다치기 싫은 마음뿐인
[01:31.40]넌 가만히만 있어
[01:32.70]그리고 그걸 상식이라 말하지
[01:34.65]비겁함이 약이 되는
[01:36.00]세상이지만
[01:36.85]난 너 대신 흉터를
[01:38.10]가진 모두에게 존경을 이겨낸
[01:40.20]이에게 축복을
[01:41.93]깊은 구멍에 빠진 적 있지
[01:43.93]가족과 친구에겐
[01:45.28]문제없이 사는 척
[01:46.83]뒤섞이던 자기 혐오와 오만
[01:48.83]거울에서 조차
[01:49.93]날 쳐다보는 눈이 싫었어
[01:51.68]열정의 고갈
[01:52.58]어떤 누구보다
[01:54.23]내가 싫어하던 그 짓들
[01:56.18]그게 내 일이 된 후엔
[01:57.68]죽어가는 느낌뿐
[01:58.94]다른 건 제대로 느끼지 못해
[02:01.34]뒤틀려버린 내 모습 봤지만
[02:03.29]난 나를 죽이지 못해
[02:04.79]그저 어딘가 먼 데로
[02:06.19]가진 걸 다 갖다 버린대도
[02:08.39]아깝지 않을 것 같던 그 때는
[02:10.44]위로가 될만한 일들을
[02:12.14]미친놈같이 뒤지고 지치며
[02:14.14]평화는 나와
[02:15.19]관계없는 일이었고
[02:16.89]불안함 감추기 위해
[02:18.49]목소리 높이며 자존심에 대한
[02:20.89]얘기를 화내며 지껄이고
[02:22.64]헤매었네 어지럽게
[02:24.09]누가 내 옆에 있는지도
[02:26.24]모르던 때
[02:27.04]그 때도 난 신을 믿지 않았지만
[02:30.05]망가진 날 믿을 수도 없어
[02:32.05]한참을 갈피 못 잡았지
[02:33.85]내 의식에 스며든
[02:35.40]질기고 지독한 감기
[02:36.95]몇 시간을 자던지
[02:38.40]개운치 못한 아침
[02:39.95]조바심과 압박감이
[02:41.45]찌그러트려놓은 젊음
[02:43.15]거품 덫들 기회 대신
[02:44.70]오는 유혹들
[02:45.65]그 모든 것의 정면에서
[02:47.43]다시 처음부터
[02:49.18]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
[03:04.99]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
[03:07.38]나인지 잊어가 점점
[03:16.70]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
[03:19.36]나인지 잊어가 점점
[03:21.62]멈춰야겠으면 지금 멈춰
[03:23.91]우린 중요한 것들을
[03:25.31]너무 많이 놓쳐
[03:28.30]급히 따라가다 보면
[03:30.55]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
文本歌词
시간 지나 먼지
덮인 많은 기억
시간 지나면서
내 몸에 쌓인 독
자유롭고 싶은 게 전보다
훨씬 더 심해진
요즘 난 정확히 반쯤 죽어있어
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
난 믿은 것
그게 날 이끌던 걸
느낀 적 있지 분명
그 시작을 기억해
나를 썩히던 모든 걸 비워내
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
지금까지의 긴 여행
꽉 쥔 주먹에 신념이
가진 것의
전부라 말한 시절엔
겁먹고 낡아 버린
모두를 비웃었지
반대로 그들은 날 겁 줬지
나 역시 나중엔 그들같이
변할 거라고 어쩔 수 없이
그러니 똑바로
쳐다보라던 현실
그는 뛰고 싶어도
앉은 자리가 더 편하대
매번 그렇게
나와 너한테 거짓말을 해
그 담배 같은 위안
땜에 좀먹은 정신
어른이 돼야 된다는 말 뒤에
숨겨진 건 최면일 뿐
절대 현명해 지고 있는 게 아냐
안주하는 것뿐 줄에
묶여있는 개마냥
배워가던 게
그런 것들뿐이라서
용기 내는 것만큼
두려운 게 남들 눈이라서
그 꼴들이 지겨워서
그냥 꺼지라 했지
내 믿음이 이끄는 곳
그 곳이 바로 내 집이며
내가 완성되는 곳
기회란 것도 온다면
옆으로 치워놓은 꿈 때문에
텅 빈 껍데기뿐인
너 보단 나에게
마음껏 비웃어도 돼
날 걱정하는 듯 말하며
니 실패를 숨겨도 돼
다치기 싫은 마음뿐인
넌 가만히만 있어
그리고 그걸 상식이라 말하지
비겁함이 약이 되는
세상이지만
난 너 대신 흉터를
가진 모두에게 존경을 이겨낸
이에게 축복을
깊은 구멍에 빠진 적 있지
가족과 친구에겐
문제없이 사는 척
뒤섞이던 자기 혐오와 오만
거울에서 조차
날 쳐다보는 눈이 싫었어
열정의 고갈
어떤 누구보다
내가 싫어하던 그 짓들
그게 내 일이 된 후엔
죽어가는 느낌뿐
다른 건 제대로 느끼지 못해
뒤틀려버린 내 모습 봤지만
난 나를 죽이지 못해
그저 어딘가 먼 데로
가진 걸 다 갖다 버린대도
아깝지 않을 것 같던 그 때는
위로가 될만한 일들을
미친놈같이 뒤지고 지치며
평화는 나와
관계없는 일이었고
불안함 감추기 위해
목소리 높이며 자존심에 대한
얘기를 화내며 지껄이고
헤매었네 어지럽게
누가 내 옆에 있는지도
모르던 때
그 때도 난 신을 믿지 않았지만
망가진 날 믿을 수도 없어
한참을 갈피 못 잡았지
내 의식에 스며든
질기고 지독한 감기
몇 시간을 자던지
개운치 못한 아침
조바심과 압박감이
찌그러트려놓은 젊음
거품 덫들 기회 대신
오는 유혹들
그 모든 것의 정면에서
다시 처음부터
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
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
나인지 잊어가 점점
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
나인지 잊어가 점점
멈춰야겠으면 지금 멈춰
우린 중요한 것들을
너무 많이 놓쳐
급히 따라가다 보면
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